국립공원 시설예약, 카카오·올원뱅크에서도 가능해진다

in AVLE 일상15 hours ago

국립공원 시설예약, 카카오·올원뱅크에서도 가능해진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2026년 6월 17일부터 국립공원 시설 예약 기능을 민간 애플리케이션인 카카오 예약과 농협은행 올원뱅크에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은 기존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뿐 아니라 익숙한 민간 앱에서도 대피소, 야영장, 태백산 민박촌 등을 예약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조치는 행정안전부의 ‘디지털 서비스 개방’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공공앱 중심의 이용 방식을 넘어, 국민이 자주 쓰는 민간 플랫폼에서 공공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카카오 예약에서는 대피소·야영장·태백산 민박촌 예약이 가능하며, 농협은행 올원뱅크에서는 여기에 생태탐방원 예약까지 포함된다.

예약 방식은 기존 공단 예약시스템과 동일하다. 선착순·상시 예약은 물론 대피소와 야영장 추첨제 기능도 제공되며, 노쇼 예약 제한과 장애인·국가유공자 사전 감면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실시간 잔여석 동기화로 특정 앱 이용자에게 우선권이 주어지지 않는다는 점도 강조됐다.

최근 금융·교통·민원 서비스가 민간 앱 안으로 들어오는 흐름처럼, 국립공원 예약도 이용자 중심의 디지털 전환에 합류한 셈이다. 다만 민간 플랫폼 의존도가 커질 경우 장애 발생 시 이용자 혼란이 우려되는 만큼, 월별 오류율·응답속도 점검과 반기별 보안 점검을 더욱 투명하게 공개하는 개선이 필요하다.

출처: 「국립공원 시설예약, 더욱 편리하게… 민간앱에서도 예약 가능」, 2026년 6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