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l Never Love This Way Again


I'll Never Love This Way Again

월드컵이 시작되었다. 이번에는 다소 시큰둥했지만 깨어 있는 시간에 경기가 있다 보니 심드렁하다가 막상 TV를 키고 보다 보니 잠깐 보자 하다가 계속 보면서 끝날 때까지 계속 보게 되었다. 열 받다가 기분 좋다가 왔다 갔다 한다. 이게 뭐라고. 이긴다고 나한테 떡고물 떨어지는 것도 없는데 지면 기분 나쁘고 이기면 기분이 좋다. 허상을 쫓아 대리 만족하면서 살아가는 것과 같다. 여하튼 이겨서 기분이 좋았다.

여느 초여름 보다 일교차가 심하여서 그런지 오늘 하루 종일 머리가 무거웠다. 참을 때까지 참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판콜에이 알약을 먹었다. 그래도 두통이 가시지 않아서 하나 더 먹었는데 여전히 아프면서 계속된다. 몸도 무겁지만 아침 저녁 30분 운동은 꼭 한다. 마치고 나니 마음은 후련하지만 운동 중에 열이 올라서 그런지 두통이 다소 심해졌다. 그냥 푹 자야겠다.


불금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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