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사변 육군전사 6권(15)

in KWH 한국전쟁사5 days ago (edited)

제4항 자은리 지구의 전황
단기 4284년 4월 25일 미 제5군단에 속해 있는 미 제2사단은 프랑스 및 네덜란드 대대를 배속 받고 지휘소를 와동리에 두고 적과 교전중에 있었다. 적의 계속적인 공격은 야간에 이르러서는 정지되었고, 불과 적 약 100명가량이 공격해 왔으나, 아군의 반격으로 분산 도주하였다. 그리고 각종 화기를 소지한 적 약 500명은 양구 북방 4㎞ 지점에 있는 제2연대 제3대대 및 제1대대의 일부 병력과 교전 중에 있었으며, 이 교전은 아군의 대대 방어진지로 후퇴할 때까지 계속되었다.
제23연대 제1대대는 대동리 일대 진지에서 적과 교전하였으며, 제2대대는 880고지 서북 진지로부터 유목동 진지로 접촉 없이 이동 중이며, 제3대대는 계속 205고지 일대 진지를 강화 중에 있었다. 한편, 프랑스 대대는 계속 493고지와 월명봉 간 진지를 접촉 없이 유지 중이며, 그 일부 병력은 사단 수색대가 점령 중이던 317고지를 교대 인수하였다. 네덜란드 대대는 계속 601고지 일대 진지를 유지 중에 있었으며, 제38연대는 계속 적구탄(DS0980)에서 대기 중에 있었다.
아 포병대는 양구 북방 5㎞ 부근에 집결 중인 적 700명에 포격을 가하여 최소 300명의 적을 살상시켰으며, 북상하는 적 200~400명의 적 집단에도 포격을 가하였다. 미 제7사단 정면에 있어서는 양구 동북방 5㎞ 부근에서 약 20명의 적이 정찰 공격을 해왔으나, 이 적은 곧 격퇴되었다. 1개 대대의 적은 인제 서북방 8㎞ 부근에서 제32연대에 대하여 공격해 왔다. 그러나 40분간의 교전 끝에 격퇴되었으나 적은 약 200명 정도의 병력으로 재차 공격을 감행해 왔으며, 이 적 역시 많은 무기를 버린 채 격퇴되었다.
사단은 지휘소를 양지촌에 잔치시키고 제37연대 주력은 711고지와 무명고지(DT2409) 간을 차단 점령하고 진지를 강화 중에 있었으며, 제32연대는 902고지와 900고지 간 진지에서 수 미상의 적과 치열한 교전 중 그 일부는 915고지에 위치하여 적 약 1개 대대와 접촉 중에 있었다.
아 공군은 (DT2124) 부근에서 적 약 600명을 목격하고 맹폭을 가하여 많은 전과를 올렸으며, 제17연대 제2대대 예하대는 양구 동북방에서 적 약 30~40명의 적과 교전하였으나, 완강히 저항하는 적에 부득이 후퇴하면서 포격을 가하였다. 그리고 (DT1525) 부근에서 북방으로 이동 중인 적 약 200명은 아군 포격에 의하여 그중 약 75명이 살상되었으며, 잔여 병력은 분산 도주하였다.
제5사단은 제7사단 제3연대를 배속받고 전 주력을 관대리에 집결 대기시켰으며, 제27연대는 지휘소를 여전히 개통리에 두었다. 적은 인제를 점령하고 최첨단은 인제 서남방 3㎞ 지점까지 진출했으며, 이에 아군은 적 2개 대대에 대하여 공격을 가하였다. 즉 동 지점인 729고지에 배치되었던 적은 아 제27연대 제1대대와 약 3시간 교전 끝에 북방으로 도주했으며, 제27연대 제1대대 및 제2대대는 665고지 및 725고지로부터 약 1㎞ 전진하여 제1대대는 계속 632고지를, 제2대대는 729고지를 확보하고 후방 경계에 임하였다.
적 1개 소대는 인제 동남방 7㎞ 부근으로부터 아군의 후방으로 침투해 왔으나, 예비대로서 이 적과 교전하였으며, 아군은 정돈이 완료되면서 공세로 이전 중에 있었다. 제35연대 제2대대는 770고지에 출현한 적 약 1개 대대의 기습으로 분산 상태에 놓여 있었으며, 제3대대는 이른 아침에 585고지로 향하여 출발하였다.
제1대대는 관대리에서 부대를 수습 중에 있었으며, 제36연대는 지휘소를 가로리에 두고 전 주력은 592고지(DT2612)와 248고지(DT2601) 간 진지에서 632고지 및 534고지를 향하여 각각 공격을 가하였다. 이상과 같이 아군은 도처에서 계속 침투해 오는 적에 대하여 적시 적절하게 교전 격퇴하였으며, 적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