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사변 육군전사 5권(114)
二. 전투 경과 개요(부도 제29 참조)
단기 4284년 2월 19일 아 제15연대 전면의 적은 소수의 중공군을 포함한 괴뢰군 제1군단 예하의 약 1개 연대이며 이 적은 서울 남산에 주진지를 두고 한강 대안 일대에 경중화기를 배치하여 적의 철수 부대에 대한 엄호 사격 및 아군의 도하를 저지 또는 지연시킬 기도인 것 같았다.
본 전투지구에서의 적의 소질은 일반 병사의 훈련의 미숙과 보급난 기타 제반 악조건으로 사기는 극도로 저하되었고, 보급로는 아 공군의 맹폭격으로 인하여 완전히 차단되고 식량 기타의 일반 보급은 현재 징발로서 충당하고 있을 뿐이었다.
뿐만 아니라 적의 장비는 사병에 있어서 약 3할 정도가 소총을 휴대하지 못하고 수류탄만 소지하는 현상이었다. 이러한 적에 대하여 아 제1사단은 예하 제15연대로서 적의 화력을 분쇄하고 한강을 도하한 후 수도 서울을 점령하기 위하여 우측 인접 부대인 미 제3사단 제15연대와 긴밀한 협조를 유지하면서 아 제15연대 좌측에 동 사단의 제12연대를 배치하고 제11연대를 사단 예비대로 하는 한편, 지원포병대를 (CS135317) 지점에 위치하게 하였다.
한강 대안 일대에 진지를 구축하고 있던 적은 전차포 및 직사포를 아군 진지에 대하여 2월 19일 내내 맹사격을 가하고 있었다. 적 포로의 진술에 의하면 괴뢰군의 정찰 중대는 정찰 소대, 습격소대, 편의 소대, 예비대로 편성되어 편의 소대는 원거리 수색을 주 임무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괴뢰군 제40사단 제2연대 지휘소는 서울 연희대학(CS170575)에 있었으며, 그 예하 제1대대는 68고지(CS159585) 지점 일대에 배치되었고, 장비는 박격포 3~4문에다 경기관총, 기타 소총 등을 소지하고 있었다. 또한 아군은 (CS180565) 지점에 호을 파고 전차 3대를 은폐시키고 있는 것을 목격하였다.
아 제15연대 수색대는 2월 23일 03:40 영등포로부터 한강을 도하하여 영등포 서북방으로 진출하고 적정을 수색하던 중 괴뢰 병사 15명을 발견하였다. 그들은 경기, 다발총 등으로 아군에게 발사하여 왔다. 피아간 약 20분간에 걸쳐 교전하였으나, 피아 손해는 없었다. 또한 아군은 이날 22:30 양진리 대안 서방(CS159569) 지점에 적의 전차 1대가 약 30분간 우왕좌왕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