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감주나무꽃이 피었네요] 6.23km 오운완 (목표 5km)

in AVLE 일상20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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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길,
오늘도 목적지보다 3정거장 먼저 내려
양재천을 따라 걸었습니다.

출근은 해야 하는데,
길은 자꾸 천천히 가라고 합니다.

오늘 제 발걸음을 붙잡은 건
초록 잎 사이로 피기 시작한
노란 모감주나무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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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꽃이 보이기 시작하면
몸이 먼저 압니다.
아, 이제 여름이구나.
더위가 오고 있구나.

예쁜 꽃인데
이상하게 더위를 예고합니다.
반갑지만 살짝 긴장되는 계절의 신호입니다.

그래도 걷는 길 위에서 만난 여름은
생각보다 다정했습니다.
뜨거운 하루도 이렇게 꽃으로 시작하면
조금은 견딜 만해집니다.

“여름은 햇살로 오지만, 걷는 사람은 꽃으로 계절을 먼저 읽습니다.”

오늘도 양재천 따라
조용히 오운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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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운완(20260612/6.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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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3정거장씩이나 먼저 내려서 걸어가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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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운완~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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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은 예쁠 것 같네요.^^

오 저 나무가 그 나무 군요….

요즘은 검색해보면 나온다지만… 귀차니즘이 큽니다… ㅠㅠ

모감주꽃이 피면 여름이ㅜ시작된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