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없인 이스라엘도 없다…‘비비’는 레바논 문제에 책임감 보여야”

in #avle2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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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의 종전 합의에도 이스라엘이 레바논 일부 지역 점령을 강행하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겨냥해 경고성 발언을 했다.

16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프랑스 에비앙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타밈 벤 하마드 알 타니 카타르 국왕과 회담에서 관련 취재진 질문에 “네타냐후 총리와의 관계는 훌륭하다”면서도 “미국 없이는 이스라엘도 없다”고 말했다. 또 “내가 없어도 이스라엘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다른 어떤 대통령도 내가 한 일을 하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며 “비비(네타냐후)와 훌륭한 관계를 유지해왔지만, 비비는 이제 레바논 문제에 대해 더 큰 책임감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레바논과 헤즈볼라 문제에 대해 상황을 처리해온 방식에 만족하지 않는다. 훨씬 더 빨리 해결했어야 한다”며 “상황은 길어지고 있고 이란과의 중대한 협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이스라엘이 헤즈볼라 문제를 제대로 다루지 못한다면 차라리 시리아 정부에 문제 해결을 맡기는 것이 낫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와 너무 오랫동안 싸우고 있어서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있다. 누군가를 찾으려 할 때마다 아파트 건물을 무너뜨릴 필요는 없다. 아파트에는 많은 이들이 살고 있는데 그들 모두가 헤즈볼라는 아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저는 이스라엘에 헤즈볼라 문제는 시리아가 처리하도록 맡기라고 제안했다”며 “솔직히 시리아가 그 일을 더 잘해낼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이란과 협상 과정에서 이스라엘에 누적된 불만들이 쏟아져 나온 것이다.
이스라엘은 미국과 이란간 합의가 예고됐던 14일 레바논 공습을 감행하면서 협상을 흔들었고, 합의 이후에는 레바논 점령 지속 방침을 밝히면서 불씨를 남겼다.
네타냐후 총리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레바논 점령을 지속하고, 헤즈볼라 등 대리세력과의 투쟁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이스라엘이 레바논 점령을 지속하는 것이 미국과의 MOU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유현진 기자(cworange@munhwa.com)

네타냐후는 재판을 면하기 위해 전쟁을 지속하고 있고,
트럼프는 거기에 속아서 전쟁을 일으켰었습니다.

뒤늦게 이렇게 말한다고, 네타냐후가 어떤 태도를 보일지 모르겠지만,
미국이 이스라엘을 손에서 놓으면, 국제사회의 평화에는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스스로 지탱하지 못하는 나라가,
전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에서,
거의 매년 전쟁을 유발하고 있는 현재 상황이
과연 누구에게 도움이 될지는 자명해 보입니다.

미국의 에너지 산업을 위해 같은 미국인들도 고통받고 있다는 것을
미국 정부는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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