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버스
기차표가 없어서 타게된 고속버스.
고속버스도 티켓이 거의 없어서 겨우겨우 샀습니다. 막차 + 제가 산게 마지막 티켓. 그것도 프리미엄 버스!
가격이 ktx 급이라 처음엔 버스에 이 가격이 맞나 싶었는데 타보니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일단 시트가 아주 아주 좋습니다. 특히 목 부분 받침이 정말 좋은데요. 시트 눕히면 베개처럼 목을 받쳐줘서 정말 편합니다. ktx는 당연하고 기존 버스들과도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특히 시트가 거의 140-150도 정도 누워지는데요. 풀 플랫은 아니지만 발 받침 부분도 조절이 되고 목 부분이 너무 편해서 거의 누웠다는 느낌입니다.
옛날 비행기 비지니스 중에 풀플랫 안되는 비지니스 석이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총 21자리. 2+1 구조이지만 자리 마다 칸막이 칠 수 있는 커튼이 있어 독립성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낮시간에 빠른 이동에는 역시 ktx 만한게 없지만 그게 아니라면 차라리 막차 타고 푹 자면서 편하게 밤새 이동하는 것도 나쁘지 않네요. 4시간을 이동했는데도 내렸을 때 몸이 피곤한게 없네요.
일단은 너무너무 만족. 하지만 가격은…. 자주는 못탈 것 같긴 합니다. ㅎㅎ
근데 너무 편한걸 알게되어 다시 다운그레이드가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편하긴 한데 뭔가 만듬새가 어설프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