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경제와 금리경로 향후 전망
美연준의 워시 의장은 트럼프의 금리인하 요구에 직면하지만 시장의 금리인상 전망은 강화된다. 그리고 美뉴욕 연은 조사에 의하면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소폭 하락하고 주택가격 전망은 상향한다. 한편 일본경제가 올해 1/4분기 성장률 부진에도 불구하고 물가우려 등으로 금리인상 기대가 지속된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美연준의 금리전망
美경제는 고물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5월 비(非)농업부문 고용이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등 금리인상 여건이 강화된다. 하지만 이러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워시 의장이 결정을 내리도록 할 것이라면서도 자신은 금리인하를 원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모든 수치가 긍정적이라면서 성장을 허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최근의 고물가 및 양호한 고용 등으로 상당기간 금리동결이 이어지거나 오히려 금리인상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한다. CME(Chicago Mercantile Exchange, 시카고상업거래소)의 Fed Watch는 금년 10월까지 금리가 동결되고 12월에 금리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BNP Paribas 역시 금년 12월 금리인상을 예상하고 골드만삭스는 올해 6월 금리인하 편향이 철회되고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한다.
ECB의 금리전망
블룸버그의 이코노미스트대상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대부분은 ECB의 올해 6월 금리인상을 예상(실제로 금리인상함)하고 있으며 이후 연내 추가 1회의 인상이 가능하다고 전망한다.
美기관 금리전망
미국계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美연준이 내년 상반기까지 현행 금리를 동결유지하고 인하는 내년 6월 및 12월에 단행할 것으로 추정한다. 유가는 최근 원유공급에 차질이 있으나 수요 역시 감소하여 상 하방 Risk 모두 존재한다고 분석함.
美기대인플레이션 등
美뉴욕 연은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3.5%로 전월(3.6%)에 비해 소폭 하락한다. 다만 3년 및 5년 후 기대인플레이션은 모두 보합이다(각각3.1%→3.1%, 3.0%→3.0%). 일부에서는 1년 기대인플레이션이 다소 안정되었다는 점이 美연준의 금리인상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평가한다. 그리고 1년 뒤 주택가격상승률 전망치는 3.5%로 전월(3.0%)대비 오르며 ‵22년 7월 이후 최고를 기록한다. 향후 재정여건, 고용 등에 대한 전망은 악화한다. 주택가격 상승 속에 고용 및 재정악화가 현실화된다면 향후 가계부담은 가중될 것으로 판단된다.
일본경제와 금리전망
일본경제의 올해 1/4분기 실질GDP(연율 환산, 수정치)는 1.8%로 예상보다 부진한 자본지출 등으로 속보치(2.1%)대비 하향된다. 아울러 중동전쟁發 인플레이션 및 불확실성 등으로 가계소비와 기업투자는 더욱 위축될 우려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은 이달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리인상 가능성을 반영한다. 이는 성장세가 둔화되었지만 기본적인 회복세가 유지되고 있고 중동전쟁 여파 등으로 근원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될 위험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꾸준한 명목임금 인상과 물가우려도 지속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의 금리인상 기조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한다. 이에 일본은행은 올해 6월 금리인상 이후 연말까지 한차례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일본의 올해 4월 실질임금은 전년 동월대비 1.9%늘어 4개월 연속 증가세이다. 이는 정부의 휘발유가격 지원, 학교급식 지원 등 정부보조 증가 등에 기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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