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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면서 한 가지를 배웠다.
이번에 Val의 40살 생일 영상을 만들면서, 조금은 오글거리는 말을 하더라도 진심은 남기고 싶었다.
임팩트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글을 쓰다 보니, 기뻤던 순간보다 속상했던 순간들이 먼저 떠올랐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스스로에게 질문했다.
‘왜였을까?’
내가 내린 답은 의외로 단순했다.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가장 큰 상처를 받는 이유는, 그 사람이 나를 가장 잘 안다고 믿는 내 기대 때문이었다.
오랜 시간 함께하며 나눈 수많은 이야기, 속마음, 그리고 쓸개라더 떼어줄수 있을 만큼의 정.
나는 그것들이 상대도 나를 완벽하게 이해하게 만들었다고 착각했던 것 같다.
하지만 사람의 경험은 모두 다르다, 그것은 유니크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힘든 얘기는 사실은 이해받기 위한 설명이 아니라,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아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이고 발버둥이다.
그 마음이 충족되지 않는 순간, 실망이 시작된다.
돌이켜보면 관계가 멀어지는 순간에는 늘 공통점이 있었다.
기대가 커질수록, 실망도 커진다는 것.
그래서 인간관계에 대해 나 스스로의 원칙을 하나 만들었다.
그것은 가까울수록, 더 안전거리를 두자!
차갑게 대하자는 뜻이 아니다. 오히려 오래 함께하기 위해 필요한 거리다.
내가 생각하는 안전거리는 이렇다.
첫째. 내 고통을 이해받으려 애쓰지 않는다.
같은 경험을 하지 않았다면 완전히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건 상대의 잘못이 아니라, 경험이라는 것이 원래 그렇게 생겼기 때문이다.
둘째. 가장 친한 사람일수록 손님처럼 존중한다.
익숙함은 편안함을 주지만, 때로는 예의를 잃게 만든다.
오래된 사이라는 이유로 가드를 내려놓는 순간, 관계도 함께 무뎌질 수 있다.
셋째. 논쟁하지 않는다.
같은 사물을 봐도 앞에서 보는 사람과 뒤에서 보는 사람의 이야기는 다르다.
누가 맞고 틀린 문제가 아니라, 서 있는 위치가 다른 것뿐이다.
논쟁은 대부분 승자를 만들기보다 감정만 다치게 한다.
넷째. 기대하지 않는다.
사람은 각자의 삶을 살아간다.
세상이 아름다운 이유는 모든 꽃이 같은 모습이라서가 아니라, 서로 다른 꽃들이 함께 피어 있기 때문이다.
40문턱에 들어온이후 나는 사람을 더 잘 이해하게 된 것이 아니라,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을 인정하는 법을 조금씩 배우고 있다.
Salut mon vieux !
40 ans…
Franchement, ça ne nous rajeunit pas !
Quand je repense à tout ça, c’est fou…
On s’est rencontrés en 2006.
À l’époque, on était loin d’imaginer tout ce qu’on allait vivre ensemble.
Et pourtant…
Presque vingt ans plus tard, on est toujours là.
Entre-temps, on a créé une boîte ensemble.
De 2011 à 2025, on en a passé des heures côte à côte.
On a bossé comme des dingues.
On a gagné.
On a perdu.
On s’est parfois pris la tête.
Mais on a surtout énormément rigolé.
Finalement, ce que je retiens aujourd’hui, ce ne sont pas les contrats, ni les chiffres.
Ce sont tous ces souvenirs qu’on a construits ensemble.
Et puis…
Il y a cette bague.
Pour les autres, ce n’est qu’une bague.
Pour nous, elle raconte une histoire.
Notre histoire.
Chaque fois que je la vois, je repense à toutes ces années.
Je n’oublierai jamais non plus que tu sois venu jusqu’en Corée pour mon mariage.
Ça m’a vraiment touché.
Cette année, on devait fêter tes 40 ans ensemble au Brésil…
J’avoue, ça me fait vraiment chier de ne pas être avec toi.
Mais ce n’est que partie remise.
On trouvera une autre occasion.
Et je suis sûr qu’on fera encore plein de conneries ensemble.
En tout cas, je te souhaite d’être heureux.
De rester en bonne santé.
De profiter de la vie.
Et de continuer à être exactement celui que tu es.
Joyeux anniversaire, mon frère.
Et comme on dit toujours…
Ta bion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