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VII 6화

in #krsuccess7 days ago

팔머 : 좋겠다~ 좋겠어!
리브 : 회장님. 이 이상 마황 요금을 올리는 건 주민들의 불만을 사는...
신라회장 : 괜찮아. 어리석은 주민들은 불만을 갖겠지만 점차 우리 신라를 신뢰하게 될 거다.
하이데커 : 가하하하하! 테러범으로부터 7번가의 시민을 구한 건 신라 컴퍼니니까 말이야!
바레트 : 더러운...
신라회장 : 오오, 호조. 그 아이는 어떤가?
호조 : 샘플로선 어머니보다 뒤떨어집니다. 어머니인 이파르나와 비교중이나 초기단계에서 차이가 18%.
신라회장 : 그 연구는 얼마나 걸리겠나?
호조 : 대충, 120년 정도. 우리들이 살아있는 동안엔 힘들겠군요. 물론 그 샘플도 말이죠. 따라서 그녀의 번식을 고려하는 중입니다. 또한, 수명의 연장과 실험을 견딜 수 있는 강함을 지니게 해야겠죠.
신라회장 : 약속의 땅은 어떤가? 계획에 차질이 생기진 않겠나?
호조 : ...그럴 생각이야. 어머니는 강하다... 허나, 약함을 지니지.
신라회장 : 그럼 회의를 마치지.
스칼렛 : 뭔가 냄새나네...
클라우드 : 방금 건 에어리스의 이야기... 로군.
바레트 : 모른다고.
티파 : 아마 그럴거야.
클라우드 : 뒤쫓지...
[신라빌딩 66층]
클라우드 : 호조... 라는 놈인가...
[신라빌딩 67층]
바레트 : 생각났어. 저 호조라는 녀석. 신라 과학부서의 책임자다. 클라우드, 모르는 거냐?
클라우드 : 실제로 본 건 처음이다. 그렇군... 저 녀석이...
조수 : 오늘의 샘플은 이겁니까?
호조 : 그래, 바로 시작하지. 위층으로 올려 보내주게. 내 귀여운 샘플...

티파 : 내 귀여운 샘플... 인가. 생체 실험에 사용되는 거려나.
클라우드 : 제노바... 세피로스의... 그렇군... 여기에 옮겨진 건가.
티파 : 클라우드, 정신 차려!
클라우드 : 봤나?
바레트 : 뭘?
클라우드 : 움직였다... 살아있나?
바레트 : 뭐야, 이 목없는 건? 여긴 죄다 미쳤어. 얼른 가자고.
[신라빌딩 68층]
클라우드 : 에어리스!
호조 : 에어리스? 아아, 이 아이의 이름이었지. 뭔가 볼일이라도?
클라우드 : 에어리스를 돌려받겠다.
호조 : ...외부자군.
바레트 : 좀 더 일찍 알아차리라고.
호조 : 세상에는 어찌되든 상관없는 일들이 많아서 말이야. 나를 죽이려고? 그건 관두는 게 좋을 거다. 이 장비는 꽤나 섬세하지. 내가 죽어버리면 조작할 수 없을걸?
클라우드 : 칫.
호조 : 그래그래. 이런 때일수록 논리적 사고에 의한 행동을 하는 게 좋지. 자, 샘플을 투입해라!
에어리스 : 클라우드, 구해줘!
클라우드 : 뭘 할 생각이냐!
호조 : 사라져가는 종에게 도움의 손길을... 두 종 모두 멸종의 위기에 처해있다. 내가 도와주지 않으면 이 생물들은 사라질 테니 말야.
티파 : ...생물이라고? 너무해! 에어리스는 사람이라고!
바레트 : 용서할 수 없어!
클라우드 : 바레트! 어떻게 안되겠나?
바레트 : 에에잇! 물러나!
호조 : 그만둬!! 이, 이 무슨... 소중한 샘플이...

클라우드 : 이 틈에 에어리스를!
에이리스 : 고마워, 클라우드.
티파 : 왜 그래? 클라우드...
클라우드 : ...엘리베이터가 움직이고 있다.
호조 : 이번엔 이런 시시한 게 아니야. 좀 더 흉폭한 샘플이지!
레드XIII : 그 녀석은 꽤 강하다. 내가 힘을 빌려주지.
티파 : 말했어!?
레드XIII : 나중에 얼마든지 말해주지, 아가씨.
클라우드 : 저건 우리가 처리하지. 누군가 에어리스를 안전한 곳으로... 바레트, 부탁한다! 이름이 뭐지?
레드XIII : 호조는 나를 레드XIII이라고 불렀다. 나에겐 무의미한 이름이지. 좋을대로 불러라.
클라우드 : 자, 간다! ...에어리스, 괜찮나?
티파 : 괜찮은 거 같아... 여러 의미로 말이지.
레드XIII : ...나에게도 선택할 권리가 있다. 다리 두개는 취향이 아냐.
바레트 : 넌 뭐야?
레드XIII : 흥미로운 질문이군. 하지만, 그 질문에 답하긴 어렵다. 보는 바와 같이 이런 존재지... 그밖에도 물어볼 건 많겠지만 일단은 여기서 나가지. 길안내 정도라면 어울려 주겠어.
에어리스 : 클라우드... 역시 와줬구나.
레드XIII : 방금은 미안했군. 호조를 방심시키기 위해 연기가 필요했었다...
바레트 : 자, 에어리스를 구했으니 더이상 이런 빌딩엔 볼일 없다고! 얼른 빠져나가자!
클라우드 : 모두 같이 몰려다니면 눈에 띈다. 2팀으로 나누지.
에어리스 : 조금 이따 봐! [66층의 엘리베이터] 에서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바레트 : 나중에 보자고! [66층 엘리베이터] 에서 합류다!
(적의 기술 마테리아를 손에 넣었다.)
조수 : 흐악! 살려줘! 호조박사가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야. 그 증거로... 여기 이 68층 카드키를 당신들에게 줄게. 내가 적이라면 이런걸 주겠어? ...응?
(카드키 68층을 손에 넣었다.)

[엘리베이터]
클라우드 : 어, 어이! 뭐야?
루드 : 위층을 눌러주실까?
클라우드 : 턱스? 함정인가...
청 : 스릴을 느끼게 해준 것 같은데... 즐거웠나?
클라우드 : 크윽...
[신라빌딩 70층]
클라우드 : 모두 다 잡힌 건가...? 에어리스는 어딨지!
신라회장 : 안전한 장소에 있다. 귀중한 고대종의 생존자니까 말이지... 모르나? 자신들을 세트라라고 부르는, 수천년 전에 살았던, 지금은 역사에 남지도 않은 종족.
레드XIII : 세트라... 그 아가씨가 세트라의 생존자?
신라회장 : 세트라, 또는 고대종은 우리들에게 [약속의 땅] 을 알려줄 거다. 그녀에겐 기대하고 있지.
레드XIII : 약속의 땅? 그건 단순한 전설이지 않나?
신라회장 : 그렇다고 내버려두기엔 너무나도 매력적이지. 약속의 땅은 엄청나게 풍요로운 땅이라고 전해지고 있으니까... 땅이 풍부하다는 말은.
바레트 : 마황 에너지군!
신라회장 : 그 말대로, 그곳에선 돈을 빨아먹는 마황로 따윈 필요없는 거지. 풍부한 마황 에너지가 마음껏 내뿜어질 테니. 그곳에 건설될 네오 미드갈. 우리들 신라 컴퍼니의 새로운 영광...
바레트 : 쳇! 꿈도 크시군!
신라회장 : 이런이런, 몰랐나? 지금은 돈과 권력만 있으면 모든 꿈을 이룰 수 있지. 자, 회견은 이걸로 끝이다.
루드 : 자! 물러나라!
바레트 : 기다려! 네놈에겐 할 말이 많단 말이다!
신라회장 : 볼일이 있다면... 내 비서에게 말해두도록.
[신라빌딩 67층]
티파 : 소근소근 (도망칠 수 있을까?)

클라우드 : 나한테 맡겨.
티파 : 소근소근 (클라우드, 듬직해라!)
에어리스 : 클라우드, 거기 있어?
클라우드 : 에어리스!? 무사해?
에어리스 : 응, 괜찮아. 분명 클라우드가 와줄 거라 생각했어.
클라우드 : 보디가드, 의뢰했잖아?
에어리스 : 보수는 데이트 1회, 였었지?
티파 : ...과연.
에어리스 : ...!? 티파! 티파도 그쪽에 있어!?
티파 : 미안하네. 저기, 에어리스. 물어볼게 있는데.
에어리스 : 뭐~어?
티파 : 약속의 땅이란 건 정말로 있는 거야?
에어리스 : ...모르는걸. 내가 알고 있는 건... [세트라의 주민, 별에서 태어나 별과 대화하며, 별을 깨운다]. 어... 그리고... [세트라의 주민, 약속의 땅에 돌아간다. 지고의 행복, 별이 내려준 영원의 땅].
티파 : ...무슨 뜻이야?
에어리스 : 단어 이외의 뜻은 몰라.
클라우드 : ...별과 대화한다?
티파 : 별이 뭔가 말하는 거야?
에어리스 : 사람이 여럿이서, 웅성웅성 하는 느낌. 그래서 뭐라고 말하는지 잘 몰라.
클라우드 : 지금도 들리나?
에어리스 : 들리는 곳은 슬럼가의 교회뿐이야. 미드갈은 더이상 안돼, 라고 엄마... 친엄마가 말했었어. [언젠간 미드갈에서 벗어나서, 별과 대화하여, 에어리스의 약속의 땅을 찾으렴...] 라고 엄마가 그랬어. 어른이 되면 들리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지만...
바레트 : 이봐. 에어리스는 고대종이고 고대종의 진짜 이름은 세트라. 그리고 고대종은 약속의 땅이란 곳을 알고, 신라는 그 약속의 땅을 원한다라. 근데 말야, 약속의 땅이란 건 단순히 전설에서나 나오는 거고 진짜로 있는지 없는지도 모른다는 거지?

바렛 : 약속의 땅에는 풍부한 마황 에너지가 있다고 신라놈들은 생각하고 있다, 라는 건 신라는 그곳에 가서 또 마황 에너지를 팍팍 빨아올리겠지... 그 땅도 황폐해지겠구만. 별이... 병들어버리겠어. 가만 놔둘 수 없어! 아발란치 멤버 모집이다! 나, 티파, 클라우드... 그리고 에어리스도 말야. 어때, 넌?
레드XIII : ......
바레트 : 재미없는 녀석이군.
레드XIII : ...할아버지.
바레트 : 할아버지!? 헤헤헤, 할아버지라고... 헤헤헤.
레드XIII : 뭐가 이상한가.
바레트 : 아니 별로... 헤헤헤.
(일단 잔다.)
클라우드 : 문이 열려있다... 어느 틈에? 무슨 일이지? 티파... 일어나!
티파 : 무슨 일이야?
클라우드 : 뭔가 상황이 이상해. 밖을 봐.
티파 :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클라우드 : 분명 여기 열쇠를 가지고 있을 터... 자, 티파는 에어리스를. 나는 바레트 일행을 돕지.
에어리스 : 누군가에게 당했어...?
티파 : 왠지 뭔가 무서워...
클라우드 : 바레트, 레드XIII... 이리 와봐. 상황이 뭔가 이상하다.
바레트 : 어떻게 들어온 거야? 왜 문이 열려있는 거지!? 뭐가 어떻게 된 거야?
레드XIII : 인간의 짓이 아니군. 내가 먼저 가서 살펴보지.
바레트 : 이 녀석의 뒤처리는 나한테 맡기고 너희들은 먼저 가라. 신라에게 들키지 말라고!
티파 : 자, 레드XIII의 뒤를 쫓자!
레드XIII : 제노바 샘플... 안쪽의 샘플용 엘리베이터를 통해 위로 간 것 같군.
클라우드 : ...도망친 건가? ...제노바...?
[신라빌딩 68층]
레드XIII : 목표를 향하여 가고 있다... 위쪽으로...?

[신라빌딩 70층]
바레트 : 죽었어... 신라컴퍼니의 보스가 죽어있어...
티파 : 이 칼은?!
클라우드 : 세피로스의 것이다!!
티파 : ...세피로스가 살아있다는 거야?
클라우드 : ...그런 것 같군. 이 칼을 다룰 수 있는 건 세피로스 뿐이야.
바레트 : 누가 했건 무슨 상관이야! 이걸로 신라는 끝이라고!
팔머 : 우효! 주주주죽이지 말아줘!
클라우드 : 어떻게 된 거지?
팔머 : 세, 세피로스. 세피로스가 왔어.
클라우드 : 봤나? 세피로스를 본 건가?
팔머 : 아아, 봤어! 이 눈으로 봤어!
클라우드 : 정말로 본 건가?
팔머 : 우효옷! 이런 때에 거짓말은 안 해! 게다가 목소리도 들었다고, 우효! 그러니까 [약속의 땅은 넘겨줄 수 없다] 고 중얼거렸어.
티파 : 그렇다면 뭐야? 약속의 땅이라는 게 정말로 있고, 세피로스는 약속의 땅을 신라로부터 지키려고 했다는 거야?
바레트 : 좋은 녀석인데?
클라우드 : 약속의 땅을 지킨다고? 좋은 녀석? 아니야!! 그렇게 단순한 게 아니야!! 난 알고 있어! 세피로스의 목적은 달라!
바레트 : 루퍼스! 젠장! 저 녀석이 있었군!
티파 : 누군데?
바레트 : 부회장 루퍼스. 회장의 아들이야.
티파 : 어떤 사람일까...
에어리스 : 피도 눈물도 없다, 그렇게 들은 적이 있지만.
바레트 : 장기출장이라고 들었는데...
레드XIII : 이름이라면, 나도 알고 있다.

[신라빌딩 옥상]
루퍼스 : 그렇군... 역시 세피로스는 살아있던 건가... 그런데. 너희들은 뭐지?
클라우드 : 전직 솔저 클래스 퍼스트, 클라우드다!
바레트 : 아발란치다!
티파 : 동일!
에어리스 : ...슬럼가의 꽃 파는 사람.
레드XIII : ...실험 샘플이다.
루퍼스 : 이상한 조합이군. 그럼, 난 루퍼스. 이 신라 컴퍼니의 회장이다.
바레트 : 아버지가 죽었다고 곧바로 회장이냐!
루퍼스 : 그래, 취임 인사라도 한번 해볼까... 아버지는 돈으로 세계를 지배하려 했다. 뭐, 어느 정도는 먹힌 것 같아. 민중은 신라의 보호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말이야. 신라에서 일하고, 봉급을 받고 테러범이 나타나면 신라의 군대가 구해준다. 겉보기엔 완벽하지. 하지만 난 달라. 나는 이 세계를 공포로 지배하겠다. 아버지의 방법은 돈이 너무 많이 들거든. 공포는 아주 약간만 있어도 사람의 마음을 지배하지. 우매한 대중을 위해 돈을 쓸 필요는 없어. 나는 아버지와는 다르다.
티파 : 연설을 좋아하는 건 똑같네.
클라우드 : 에어리스를 데리고 여기서 나가!
바레트 : 뭐?
클라우드 : 설명은 나중이다! 바레트! 이건 진짜 별의 위기야!
바레트 : 뭔 소리야?
클라우드 : 나중에 얘기해줄 테니까! 지금은 날 믿어라! 나는 이 녀석을 해치우고 가마!
바레트 : 알겠다고, 클라우드!
[신라빌딩 69층]
에어리스 : 클라우드, 뭔가 깊이 생각했었어.
티파 : ...나 클라우드를 기다릴래! 모두 엘리베이터로 먼저 가!
에어리스 : 자, 이 앞은 분명 경비가 삼엄해졌을 거야. 준비를 제대로 하고 가는 게 좋겠네.
바레트 : 클라우드와 티파의 마테리아를...

[신라빌딩 옥상]
루퍼스 : 왜 나와 싸우려는 거지?
클라우드 : 네 녀석은 약속의 땅과 세피로스를 쫓고 있으니까.
루퍼스 : 흠, 그 말대로. 음? 네 녀석은 세피로스가 고대종인걸 알고 있나보군?
클라우드 : ...여러 일들이 있었다. 어쨌든 네 녀석이나 세피로스에게 약속의 땅을 넘겨줄 순 없어!
루퍼스 : 과연, 친구는 될 수 없을 것 같군. 큭큭큭... 크윽... 오늘은 여기까지 상대해주지...
[신라빌딩 69층]
티파 : 루퍼스는?
클라우드 : 끝장을 못 냈다. 귀찮게 될 것 같군.
[신라빌딩 1층 로비]
바레트 : 내가 먼저 가겠어! 쳇...! 완전히 둘러싸였군. 나 혼자면 몰라도 이 상태면...
에어리스 : ...역시, 여러분들만이라도 도망치세요. 저 사람들이 노리고 있는 건 저 뿐이니, 여러분들만이라도...
바레트 : 헷, 그럴 순 없다고. 마린을 지키기 위해서 잡힌 거였잖아. 이번엔 내가 지켜줄 차례야. 더이상 녀석들... 신라 멋대로 하게 놔두진 않아!
에어리스 : ...고마워요, 바레트씨.
바레트 : 헤헷, 그만둬. [바레트씨] 라는 건 나한텐 맞지 않는 거라고.
레드XIII : ...그럼 당신들의 이야기가 끝났다면 슬슬 여기서 탈출할 방법을 생각하지 않겠나?
바레트 : 응? 아, 아아... 칫, 싫게도 냉정한 녀석이구만. 어딘가의 누구씨처럼 말야.
레드XIII : 뭐라고?
바레트 : 아냐, 아무것도. 자 그럼 어떻게 할까...
티파 : 바레트!!
바레트 : 티파! 클라우드는!?
티파 : 모두, 이쪽으로!
바레트 : 아앙!? 무슨 일인데? 클라우드는?
티파 : 이야기는 나중에! 됐으니까,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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