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옥수수 / 홍계숙]

in #magnetar04 days ago

[가을 옥수수 / 홍계숙]

말간 여름의 속살,

봄볕의 파종을 지나 가을 오기 전
태양의 겨드랑이마다 뜨겁게 익어가는
차진 여름의 맛,

때에 맞추어 씨앗 뿌리고 익어가는 들판의 알곡들
봄은 무르익어 여름의 허기를 채우고 저마다 가을로 달려간다

늦봄,
꿈을 심기에 너무 늦어버린 날
주저앉아 포기할까 싶던 날

엄마는 말했지

늦어도 괜찮다, 조금 늦게 뿌려도
파란 하늘 아래 빼곡히 여무는 옥수수처럼,
저만큼만 영글면 되지

늦었구나 싶을 때 그때가 가장 빠른 법이지

서늘한 바람 불고
모두가 잊었다 싶은 가을날, 부드럽고 달큰하게
알알이 제 속을 익히는

늦옥수수처럼만,모두 - 종합 정보 포털

당신의 아이디어를 세상에.지금, Modoo CMS로 시작하세요.

블로그, 웹사이트, 나만의 브랜드 페이지를 단 3분 안에 만들고
콘텐츠로 수익화까지 한 번에.
Modoo CMS로 당신의 첫 수익을 시작하세요.

지금 시작하기

쉽고 빠른 개설

회원가입만 하면 블로그와 사이트를 3분 만에 만들 수 있어요.

수익화 자동 지원

모두센스, 제휴마케팅, 자체 상품까지
수익모델을 한 번에 연동할 수 있어요.

나만의 디자인

템플릿부터 커스텀까지, 브랜드에 맞는 디자인을 코딩 없이 만들 수 있어요.

당신의 첫 번째 수익은, 생각보다 가까이 있습니다.

지금 시작하면, 오늘 만든 페이지로 내일 수익을 볼 수 있어요.

무료로 시작하기 →
Modoo

통합 관리 플랫폼으로 비즈니스의 모든 것을 한 곳에서 관리하세요.

© 2025 Modoo Service. All rights reserved.

신고하기

Sort: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