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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나와 우리팀이 스팀에서 했던 일들을 한번 정리해봄..
저는 대기업 IT회사에서 근무했습니다. IT개발자는 아니었구요(지금 생각에는 개발자도 한 번 시도해볼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개발자분들 정말 존경합니다!).처음부터 그 회사는 아니었어요. 기존회사를 A, IT회사를 B라고 할께요.
이실직고 하자면 A회사에 근무하면서 B회사를 대상으로 갑질을 하던 사람 중의 한 명입니다. '아니 말만 하면 뚝딱 만들어줘야 하는 거 아냐? 이렇게 생각이 없어서 어떻게 개발을 해?'하는 게 갑질을 했던 제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B사로 그룹사 전배 비스무리하게 이동을 하게 되었지요. 와서 보니 개발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소위 말하는 "개"고생을 하는지 알았습니다.
우리가 보는 건 달랑 화면 하나 뿐이지만, 그 뒤에 얼마나 많은 코드와 시스템이 깔려있는지 알게되었거든요.
글을 보다보니 얼마나 많은 일을 했고, 고생을 하셨는지 눈에 보이는 듯합니다. 수많은 삽질이 지금의 모습을 만들었을테니까요.
힘내시고(요즘 이런 말하면 싫어한다지만..^^), 능력자시니 그 능력을 마음껏 펼치시기 바랍니다. 좋아하는 일을 잘 하면 좋고, 그 일로 뭔가 보람이 돌아온다면 더 좋은거니까요. 님이 계셔서 스팀이 이렇게 버티나 봅니다. 고맙습니다.
개발은 정말.. 사소 한것 하나하나 코딩을 하지 않으면 여기저기 버그가 가득이거든요. 정말 생각보다 꼼꼼해야 해서,, 시간은 정말 많이 때려 넣어야 합니다. 어느정도 아신다니.. ㅠㅠ 알아주는 것만 해도 개발자는 힘이 나긴 하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