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못 볼지 몰라요] 5.12km 오운완 (목표 5km)

in AVLE 일상2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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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길을 걸으며 소나무를 다시 바라봤습니다. 지난번보다 더 시들시들한 모습이라 마음이 자꾸 멈췄습니다. 늘 그 자리에 있을 것 같던 풍경이 사실은 가장 먼저 사라질 수도 있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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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서 본 소나무꽃은 그래서 더 애틋했습니다. 잃어가기에 더 또렷하고, 약해 보여서 오히려 더 강하게 기억에 남았습니다. 꽃을 보며 걷는 길이 참 곱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이 봄이 너무 짧아 서운했습니다. 오늘 고향걷기는 운동이라기보다, 사라지기 전의 시간을 눈에 담는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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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운완(20260429/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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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습니다!
소나무 소식은 가슴이 아프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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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가 어릴때보다 개체수도 줄어든 느낌입니다....

저도 시골에 가보면 소나무가 잘 안 보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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