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소화ja5127 (64)in #kr • 18 days ago (edited) 공포도, 탐욕도, 억울함도 없애거나 삼켜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보고, 겪고, 품고, 소화하는 것. 소화된 것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더 이상 같은 방식으로 나를 붙잡지 않고, 보는 자리는 나와 타인을 함께 품는 자리임을 조용히 배우고 있습니다. 2026.7.12 #krsuccess #buddha #ste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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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심축(구슬)이 빠진 팽이 같은 나.
니체가 말한 '중력의 영'을 돌아보며, 그 구슬을 끝내 놓치지 않으려 했던 나의 필사적인 노력이 조금씩 느슨해지고 있음을 본다.
고독도, 허무도, 희열도, 어느 하나에 머물지 않는다.
나는 고정된 중심을 찾기보다, 전체의 흐름 안에서 드러나는 나를 본다.
그리고 그 흐름 속에서 '보이는 것을 보는 관점에 머무르게 해주고 싶다.' 는 갈망이 일어나는 것을, 다시 바라본다.
2026.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