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 든 · 손jjy (83)in #steemzzang • 12 hours ago 타는 듯한 태양도 나를 멈추게 할 수는 없었다 달구어진 구들장 같은 벽을 맨발로 올라간다 깨진 콘크리 틈을 찾아 정오의 불볕 속에서 가장 선명한 노랑을 얻어 꽃을 피우고 마는 민들레처럼 수직의 벽을 딛고 험난한 세상 뼈 없이 태어난 삶에 출렁이는 중심을 찾으며 장돌뱅이 같은 가파른 삶을 펼친다 목 백일홍/ 김종길 나무로 치면 고목이 되어버린 나도 이 8월의 폭염 아래 그처럼 열렬히 꽃을 피우고 불붙을 수는 없을까 #zzan #steem #steemit #atomy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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