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태산

in #steem6 day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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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태산이라는 말이 있다.
산하나 넘어 이제 편안하려나 생각하면 더 큰 산이 앞에 놓여 있다는 말이다.
사람 살아가는 게 그런 거 같다.
그 태산을 다 넘고 나면 피안의 세계로 편히 쉬러 가는 게 인생인가 싶다.

당고모님의 발인이 오늘이다.
아버지의 가까웠던 어른들이 이제 모두 저세상 분들이 되셨다.
이제 우리들 차례지 싶게 세월이 갔다.
그런데도 세상이 험하게만 보이니
얼마나 더 많은 산을 넘어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수많은 선지자가 말했듯이 삶은 그 자체가
고통인가 보다.
그게 삶의 의미 인지도 모르겠다.

비가 내린다.
며칠째다.
이제 그만 좀 내리지 하는데 하늘은 그럴 생각이 없다.
얼마나 더 내리려 그러는지 엊그제부터는 뇌성까지 내지른다.

윤회에 대해 어제 들었다.
윤회가 있는가 없는가의 답은 있다와 없다 둘 다 맞는다 한다.
나를 의식하면 윤회를 할 것이고 나를 의식하지 않고 자유로우면 윤회를 하지 않는다 한다.
알 것도 같다 그러나 꼭 꼬집어 김자옥은 못할 거 같다.

사는 게 원래 고통이다.
삶이란 그런 거다.
그러니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희지 말라는 말이 이해가 된다.
그런 말이 이해가 된다는 게 좋은 건지는 모르나 그렇다.

뭐든 늘어가면 좋다고 보고
갈수록 태산이란 것도 즐기면 즐겨질 것이란 생각 늘 한다.
오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
언제 왔는지 모르나 왔다.

감사합니다.
2026/07/23
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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