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이 오늘이 되기 전,
나는 무엇을 더 해야 하나 마음이 급해진다.
잊은 것은 없는지, 놓친 마음은 없는지
제풀에 놀라 허둥대는 이 모습,
두 손 모으고 갈팡질팡하는 오늘 나의 이 모습.
어쩌면 이 허둥댐은
여전히 삶을 사랑하고 있다는 가장 솔직한 고백일지도 모른다.
완벽하게 매듭짓지 못한 서툰 뒷모습조차
치열하게 건너온 나의 정직한 풍경이니까.
잠시 숨을 고르고, 허둥대는 나를 가만히 안아본다.
인생 뭐 있나.
결국 자신의 존재의 의미, 그것이 곧 인생이지.
부족해 보이는 이 숨결이 내 삶의 진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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