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voka (58)in #kr • 16 hours ago스페인어와 나지하철을 탔다. 옆자리에서 스페인어가 들려왔다. 아마도 중남미에서 온 여행자들 같았다. 한때 스페인어를 공부했다. 미드 24에서 잭 바우어가 갱단을 향해서 스페인어로 총 버리라고 소리 치는데 멋있었다. 그게…savoka (58)in #kr • 2 days ago스트라이킹 디스턴스브루스는 경찰 집안에서 태어났다. 아빠도 할아버지도 모두 경찰이다. 고모도 경찰과 결혼했고 그 아이들 그러니까 브루스의 사촌 형제들도 모두 경찰이다. 재미있는 건 혈통이다. 브루스 집안은 아일랜드계다. 고모는…savoka (58)in #kr • 3 days agoKT와 나나는 핸드폰과 인터넷을 모두 kt로 이용중이다. 두 달 전 집 인터넷 약정 기간이 끝났다. 그래서 갱신하면 어떤 혜택이 있는지 물어보았다. 상담원은 기존 상품을 갱신하는 것보다 해지 후 신상품 설치를 추천했다.…savoka (58)in #kr • 4 days ago정점유의미한 등장인물은 3인이다. 여주는 남편과 등반하다 사고로 남편을 잃는다. 그뒤 정신 못차리고 호주로 또 위험한 모험을 떠났다가 더 위험한 살인마에게 쫓긴다. 첫장면에서 여주는 남편에게 호주인이라 추위에…savoka (58)in #kr • 5 days ago과학 콘서트20년 만에 다시 읽은 과학 콘서트. 여전히 재미있었다 어려운 과학 이론을 일상의 여러 사례들을 접목시켜 전달하는 능력은 가히 천재적이다. 젊은 나이에 이런 책을 썼다니 놀랍기만 하다. 어쩌면 젊음만이 쓸 수…savoka (58)in #kr • 6 days ago시애틀과 나노이즈가든이 수십년만에 재결성하여 신곡을 내고 공연도 한다는 소식을 접해서 그런지, 그런지 계열의 롹이 듣고 싶어졌다. 영화 싱글즈는 우리 나라에 정식 개봉을 하지 않았지만 카페에 포스터가 많이 붙어 있어서…savoka (58)in #kr • 7 days ago제철과일들그리 넉넉하지 않은 형편이지만, 그래도 제철과일에는 지갑이 관대한 편이다. 그 계절에 걸맞는 과일을 먹을 수 있는 여유와 시간. 내게 제철과일은 행복의 동의어다. 요즘은 체리가 맛있다. 산딸기도 좋다.…savoka (58)in #kr • 8 days ago역전 할맥과 나불타는 금요일 밤이니 맥주 한잔 하고 싶어졌다. 역전할맥을 가려다 귀찮아서 혹시나 하고 알아보니 배달이 가능한 게 아닌가. 캔맥주도 가능했다. 떡볶이와 함께 맥주를 마셨다. 빈 캔을 바라보니 혼을 담았다고…savoka (58)in #kr • 9 days ago롯데마트와 나지난달에 인터넷 계약을 갱신하며 상품권을 받았다. 롯데마트상품권 35만 원. 모레까지 써야했다. 롯데마트 서울역점이 가장 큰 것 같아서 퇴근 후 달려갔다. 무얼 사야하나 설레며 갔다. 그러나 막상 가니 살 게…savoka (58)in #kr • 10 days ago지방선거 투표와 나어제 과음한 탓에 숙취가 심했으나, 민주시민으로서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고자 노구를 이끌고 투표소에 다녀왔다. 이번 선거는 박빙이 많아 개표방송을 보는 재미가 있다. 그와 별개로, 투표 용지 부족이라는 사상…savoka (58)in #kr • 11 days ago삼양 라면과 나우지 라면이라는 낙인과 함께 오랜 송사에 시달려야했고 그 결과 업계 1위의 자리를 놓쳤다. 세월이 흘러 며느리가 절치부심하여 새로운 상품으로 새계를 재패하고 권토중래. 과거의 영광을 회복하고자 돌아왔다.…savoka (58)in #kr • 12 days ago매의 노래 - 바진바진은 중국의 작가다. 문화혁명 시기 반동으로 몰려 모진 고초를 겪는다. 스스로 그 시절 '외양간에 갇혔다'고 했는데, 문학적 표현이 아니라 그 말 그대로라면, 생각만으로도 끔찍해진다. 어떻게 사람이 사람을 소와…savoka (58)in #kr • 13 days ago어벤저 - 프레더릭 포사이스엄청난 책을 읽었다! 방대한 양이었으나 빨려들어가듯 읽어갔다. 어느 갑부의 외손자가 살해된다. 그 갑부는 일명 어벤저에게 복수를 의뢰한다. 그 갑부가 어떻게 갑부가 되었는지, 그 외손자는 왜 누구에게…savoka (58)in #kr • 14 days ago블레이드 러너 2049걸작으로 만인의 칭송을 받는 작품의 후편을 수십 년만에 만들 때 중압감이 어느 정도일지 범인인 나로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다. 다만 그 중압감을 이기고 이런 또다른 걸작을 만들어낸 감독에게 경의를 표할…savoka (58)in #kr • 15 days ago밤과 연어회친한 동생과 술한잔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그런데 이 동생께서 밤 10시에 퇴근하신단다. 어쩌겠는가. 덕분에 남들 다 퇴근한 금요일 밤, 사무실에 홀로 남아 억지로 있는 일 없는 일 다 하며 10시가…savoka (58)in #kr • 16 days ago갱스 오브 뉴욕마틴 스코세시 감독의 모든 영화를 다 볼 정도로 나는 그 감독의 팬이다. 그럼에도 이 영화는 별로였다. 남들은 다 괜찮다는데 나만 별로이기에 내가 이상했나 싶어서 오늘 제 관람했다. 여전히 별로다. 너무 많이…savoka (58)in #kr • 17 days ago부상 투혼어제 넘어질 뻔한 일이 무려 세 차례나 있었다. 두 번째까지만 해도 내가 하체 운동을 열심히 해서 다리가 후들거리나 보다 라고 생각했으나 세 번째에서야 구두 때문이라는 것을 눈치챘다. 구두끈을 느슨하게 묶어서…savoka (58)in #kr • 18 days ago칸 2어제 해외 영화제 얘기가 나온 김에 좀더 추가한다. 올해 칸 영화제가 끝났다. 어떤 사람들은 보지도 않은 호프의 수상을 기원했고 좌절되자 심사위원장까지 비난하기에 이르렀다. 이러지 말자. 영화은 올림픽이 아니다.…savoka (58)in #kr • 19 days ago추락의 해부남편이 추락사한다. 자살인가 타살인가. 피해자와 평소 사이가 좋지 않던 아내가 급기야 살인죄로 기소된다. 법정에서 증거들이 하나씩 까발려진다. 피고인은 유명한 작가다. 사생활이 실시간으로 대중들에게 보도된다.…savoka (58)in #kr • 20 days ago더 브레이브서부극이라 하면 대개 악과 맞서는 젊고 멋진 주연 배우가 나온다. 그러나 코헨 형제가 만들었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늙은 주정뱅이가 허세만 늘어놓는다. 재미있게는 보았으나, 평론가들이 극찬할 정도인지는 잘…